박민영, 가족회사 사내이사 활동 뒤늦게 알려져…"작년 4월 취임"

입력 2024-02-21 12:20   수정 2024-02-21 12:21



배우 박민영이 중소건설사 사내이사로 활동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21일 원스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박민영은 지난해 4월 25일 사내이사로 취임했다.

원스톤은 박민영의 개인 회사가 아닌 여행 알선과 이벤트업, 호텔 사업과 관광 등을 업종으로 한다. 2018년 6월에는 주택건설업, 부동산 개발과 분양, 임대, 컨설팅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사명도 지중해여행, 비즈몰투어, 하오소프트, 원스톤으로 네 차례 변경됐고, 주된 사업 목적도 여행업에서 부동산 임대업으로 바뀌었다.

박민영은 2018년 6월 4일 처음 사내이사로 등재됐고, 비슷한 시기에 가족과 함께 거주 중인 청담동 자택을 원스톤에 담보로 제공해 채권최고액 21억6000만원 부동산 대출을 받게 해줬다. 2021년 6월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됐지만, 지난해 4월 다시 취임했다.

원스톤의 소재지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 법인 소유 건물로, 이 건물 1층에는 휴대폰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1월까지 박민영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강종현 씨와 관련 있는 빗썸 관계사 아이티의 직영 매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원스톤은 강씨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원스톤에 대해 "박민영의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로 알고 있다"며 "그 외에 어떤 입장도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실제로 원스톤의 대표는 박민영의 어머니이며, 부동산 임대업 역시 해당 건물과 관련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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